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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D 듀비에, 심혈관질환 개선 가능성 입증"
동물 모델서 죽상동맥경화증 감소 효과…임수 교수팀 발표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10-05 08: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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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ZD 당뇨병치료제 '듀비에(로베글리타존)'이 죽상동맥경화증 개선 가능성 입증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51차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다. 발표는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이 맡았다.
연구에서 '듀비에'는 인위적으로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킨 동물 모델에서 경동맥 신생내막형성(neointimal formation)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특히 대표적인 죽상동맥경화 동물 모델인 Apo-E 유전자 결핍 마우스에서 대동맥 혈전 생성을 유의하게 줄였다.
임수 교수팀은 "듀비에는 다양한 세포실험을 통해 혈관평활근세포 증식과 이동을 억제했다.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세포 합성을 조절하며 염증세포 부착을 차단해 대표적인 염증인자 NF-κB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듀비에'의 죽상동맥경화 개선 가능성은 유럽당뇨병학회에 참석한 내분비 전문의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독일 마리엔(Marien) 병원 디렉터 모니카 켈러러(Monika Kellerer) 교수는 '듀비에' 주성분인 로베글리타존 장점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동맥경화 분야 국제적인 학술지 'Atherosclerosis'에 게재됐다.
임수 교수는 "듀비에의 항동맥경화 효과를 발견한 것은 심혈관질환 가능성이 높은 당뇨 환자들을 위한 의미있는 결과다. 향후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더욱 정확하게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듀비에'는 종근당이 개발한 국내 20호 신약으로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 약제다.
지방대사와 관계가 높은 유전자 PPAR-γ(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gamma) 활성화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당뇨병을 치료하는 기전을 가진다.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51차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다. 발표는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이 맡았다.
특히 대표적인 죽상동맥경화 동물 모델인 Apo-E 유전자 결핍 마우스에서 대동맥 혈전 생성을 유의하게 줄였다.
임수 교수팀은 "듀비에는 다양한 세포실험을 통해 혈관평활근세포 증식과 이동을 억제했다.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세포 합성을 조절하며 염증세포 부착을 차단해 대표적인 염증인자 NF-κB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듀비에'의 죽상동맥경화 개선 가능성은 유럽당뇨병학회에 참석한 내분비 전문의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독일 마리엔(Marien) 병원 디렉터 모니카 켈러러(Monika Kellerer) 교수는 '듀비에' 주성분인 로베글리타존 장점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동맥경화 분야 국제적인 학술지 'Atherosclerosis'에 게재됐다.
임수 교수는 "듀비에의 항동맥경화 효과를 발견한 것은 심혈관질환 가능성이 높은 당뇨 환자들을 위한 의미있는 결과다. 향후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더욱 정확하게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듀비에'는 종근당이 개발한 국내 20호 신약으로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 약제다.
지방대사와 관계가 높은 유전자 PPAR-γ(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gamma) 활성화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당뇨병을 치료하는 기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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