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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비염은 영남·충청…아토피는 제주·서울 최다

안강모·김우경 교수팀, 전국 초·중생 8천여명 대상 유병률 분석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5-10-14 11:06:01
어린이 알레르기 비염은 영남과 충청 지역에 가장 많았고, 아토피피부염은 제주도와 서울 지역에 가장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안강모 교수와 인제대 서울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우경 교수는 건국의대, 단국의대 등 총 7개 기관이 공동으로 한국 어린이 지역별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학술지 '알레르기 천식, 호흡기질환(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에 최신호에 발표했다.

아토피 청소년.
연구진은 전국 45개 초등학교 초등학생 1학년 4003명과 40개 중학교 중학생 1학년 4112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의 지역별 유병률을 분석했다.

지역은 서울, 경인(경기, 인천), 강원, 충청(대전, 충남, 충북), 호남(광주, 전남, 전북), 영남(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 제주 등 7개 권역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초등학생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은 영남이 42.1%, 중학생은 충청지역이 33.7%로 가장 높았다. 제주와 호남지역이 각각 30.1%, 24.5%로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이 가장 낮게 나왔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은 모든 지역에서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많았다. 대신 지역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는 달랐다.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은 초등학생의 경우 제주지역(37.7%)이 가장 높았고, 호남지역(34.1%)이 가장 낮았다. 중학생은 서울(26.5%)이 높고, 영남지역(22.1%)이 최저를 기록했다.

김우경 교수는 "지역별로 꽃가루 분포와 노출되는 양이 다르기때문에 유병률에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강모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알레르기 질환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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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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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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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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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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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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