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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임금피크제 전격 도입 "찬성율 53%"

절감 재원 543억원, 전체 공공기관 신규채용의 11.3% 차지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5-10-30 11:55:4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동조합과 조인식을 갖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격 결정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29일 실시된 임금피크제에 대한 노조의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53%로 가결돼 조인식을 갖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보공단의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2017년까지 전체 316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8000명 중 전체의 11.3%를 차지하는 904명을 신규채용하게 되며, 2018년까지 절감재원은 543억원에 이른다.

최대 공공기관인 공단이 가장 어려운 여건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함에 따라, 아직 임금피크제 도입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타 공공기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 측은 "노조의 찬성율이 53%로 낮았던 배경에는, 전국민의료보험 실시에 따라 7400여명의 직원을 일시에 채용해 대상인원이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2016년~2018년)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1년도 건강보험재정 위기로 임금동결 등으로 인해 유관기관과의 임금격차가 15년 동안 누적되면서 신규직원 300여만원부터 직급에 따라 1000만원 이상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현재까지 미회복 상태 등인 점도 이유로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보공단 이사회는 30일 이사회를 개최해 건보공단의 임금피크제 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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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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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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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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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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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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