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회장 조명찬)가 대국민 대상 '펌핑하트 캠페인(Pumping Heart Campaign)'을 진행한다. 심부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건강하게 '뛰는 심장'이라는 의미를 담은 '펌핑하트 캠페인'은 전신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 펌프 기능 이상으로 초래되는 심부전을 잘 알고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부전연구회는 캠페인에서 ▲대규모 복지 전시회 내 건강 부스 운영 ▲대국민 심부전 인지도 조사 ▲교육 동영상 제작 및 배포 등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 총무이사 강석민 교수는 "심부전은 사망률과 경제적 부담은 높고 호흡 곤란, 부종 등으로 환자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국내 심부전에 인지도는 매우 저조해 학회가 발벗고 나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캠페인 첫 시작으로 11월 5일(목)~7일(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복지산업전시회 'SENDEX 2015(이하 센덱스)'에서 '심장 건강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심부전'은 심장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체내 대사에 필요한 양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 곤란, 천명, 부종, 심한 피로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