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10개 간호교육기관 및 간호연구소에서 교수 및 연구자 18명이 최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소개 및 질의·응답, 협회 회관 투어 등이 진행됐다.
김옥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를 방문한 방글라데시 교수진 및 연구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 간호계를 이해하고 양 국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협회는 그동안 국제간호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네팔지진 피해복구 성금 전달, 에볼라 긴급구호기금 기부 등을 진행해왔다"며 "방글라데시에도 협회 차원에서 별도의 지원 가능한 방안이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