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한의사 빠진 의료일원화 토론회 "의료계 의견 통일 먼저"

의협·의학회 공동 개최…"이원화된 의료 시스템부터 바로잡자"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18 16:20:33
한의학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한의계 정책협의체가 출범한 가운데 의료일원화에 대한 공론화가 2년만에 재개된다.

의협과 대한의학회는 공동으로 의료일원화 토론회를 개최, 의료계의 수렴해 이를 의-한 정책협의체에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의협은 상임이사회를 통해 오는 23일 의협 회관에서 의료일원화 의견 수렴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의계가 한의과대학에서 현대의학 교육 이수를 근거로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며 의료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토론회 개최의 배경이 됐다.

특히 협회를 비롯한 의학회, 보건복지부, 한의협, 한의학회가 참여하는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가 구성돼 의료일원화 등 큰 범주의 틀에서 의·한의계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점도 토론회 개최의 근거라는 게 의협 측 판단.

의협은 "의료일원화의 필요성은 과거에서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하지만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 국민 의료비의 낭비, 의료인력 과다 배출 등 문제점의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정부의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발표를 계기로 이원화된 의료체계로 인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의료일원화에 대한 근본적이고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해 토론회 개최를 통해 의료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의-한 협의체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토론 주제는 ▲미래의학과 의료의 기능 그리고 형태적 변화 ▲의료이원화의 실태와 문제점 고찰이 기획됐다. 지정토론에는 이원철 대한의학회 부회장, 김재왕 경북의사회 회장, 조영대 전공의협의회 사무총장, 유용상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의협은 의료계 의견 수렴이 우선이라는 명제에 따라 한의계 측 토론자 참석은 배제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