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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암 진단키트 ‘튜모스크린’ 상용화

혈액 한 방울로 20분 내 암 조기진단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5-11-19 18:08:46
조기 암 진단시약 전문기업 ‘바이오제멕스’(대표이사 김수웅)가 암 진단 제품 ‘튜모스크린’(TumorScreenTMr rapid kit)의 세계 특허 출원 및 등록을 마치고 전 세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튜모스크린은 혈액 내 자가항체 농도를 검출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

혈액 한 방울로 20분 내 모든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원천기술 1호로 등록됐다.

바이오제맥스는 2006년 NIH와 국내 최초로 특허권 사용 계약을 체결해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약 10년간 상용화 연구를 통해 새로운 암표지자인 ECPKA(혈액으로 방출된 세포인산화효소 C-alpha)의 자가항체를 이용한 암 진단 키트 튜모스크린을 개발했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모든 암의 유병여부를 조기에 판정할 수 있고 나아가 암의 진행 경과까지 관리할 수 있다는 점.

튜모스크린은 암 발생 시 세포 내 신호전달 매개체로 알려진 c-AMP 의존 단백질인산화효소(c-AMP dependent protein kinase·PKA)가 세포 밖으로 방출되는 항원인 ECPKA에 대해 혈액에서 생성하는 자가항체를 측정해 조기에 암 발생 유무를 진단한다.

따라서 기존 암 환자뿐만 아니라 정상인의 암 진단은 물론 조기 진단도 가능하며 암의 예후 및 모니터링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멀티채널 암 진단 키트 제조기술도 확보함으로써 향후 주요 5~10가지 암을 특정화 해 확정 진단도 가능하다.

바이오제멕스는 튜모스크린의 사용법이 간편하고 오진율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암 진단 및 예방·추적 검사 등에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튜모스크린 진단 키트는 최소 85% 이상 특이도와 75% 이상 민감도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암 조기 진단이 다음 단계의 정밀 검사와 치료를 통해 암 전이 및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환자 생존율을 95%까지 높이는 만큼 많은 분들이 튜모스크린을 활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암 진단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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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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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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