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과 동아ST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AA'를 획득했다.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이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의 내부준법시스템이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는 "확실한 내부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한 CP를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강수형 사장은 "이번 등급은 회사가 지난 2010년부터 CP팀 신설 등 체계적인 기반 마련과 활동을 통해 노력해온 결과다. CP는 해외 시장 진출 필수요소인 만큼 누구에게나 존경 받는 윤리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