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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상위 제약사 새해 승부수, 개성따라 각양각색

종근당·대웅 새 도입품목 맞이…한미·동아·녹십자 자사약 육성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6-01-07 05:10:35
한미약품 등 국내 최상위 제약사들이 제각기 새해 승부수를 던졌다.

큰 그림을 보면 종근당과 대웅제약은 새 도입품목 맞이에 공을 들였고, 한미약품, 동아ST, 녹십자는 자사약 키우기에 집중하는 형국을 보였다. 유한양행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기존 제품에 주력하는 분위기를 전달했다.

종근당, 자누비아 등 대웅제약 대형 도입신약 싹쓸이

올초 제약업계 이슈 메이커는 지난해 8.7조원 기술 수출 주인공인 '엄친아' 한미약품이 아닌 종근당이다. 2000억원이 넘는 대형 신약을 가져와서다.

DPP-4 억제제 리딩품목 '자누비아(시타글립틴)'군과 비스타틴+스타틴 고지혈증복합제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과 '아토젯(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콜린아포세레이트)'이 그것이다.

종근당 도입 품목 얘기가 나오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대웅제약이다. 앞서 언급한 2000억원이 넘는 신약들이 모두 대웅제약이 팔던 품목이었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은 판권 회수 충격을 SGLT-2 억제제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과 먹는 항응고제(NOAC) '릭시아나(에독사반)'으로 만회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두 약 모두 거대 품목 DNA를 갖고 있다.

'자누비아'를 놓친 아쉬움은 또 다른 DPP-4 억제제 제미글로(제미글립틴)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물론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남의 품목에만 의존한 것은 아니다.

종근당은 복지부 장관도 언급한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CKD-11101)'를 일본 후지제약공업에 기술 수출했고, 메이드인코리아 카바페넴계 항생제 복제약 '대웅메르페넴주'는 미국 허가 낭보를 전했다.

한미약품 필두 녹십자, 동아ST 자사약 키우기 올인

동아ST는 DPP-4 억제제 '슈가논(에보글립틴)', 위장약 '스티렌(애엽 95% 등),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유데나필)' 등 신약 3총사에 변화를 줬다.

'슈가논'은 메트포르민 복합제 시판 허가를, '스티렌'은 1일 3회에서 2회 용량 출시, '자이데나'는 최대 67% 가격 인하 소식이 전해졌다. 맞춤별 자사약 키우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녹십자는 유정란 방식 4가독감백신과 조류독감백신 승인을 받았다. 국내제약사로는 모두 최초 시판 허가다.

특히 녹십자는 올해 4가독감백신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두 말할 나위 없는 신약 키워드다. 2016년에도 신약개발에 총력한다. 앞서 기술 수출된 8.7조원 신약후보물질을 상용화 단계로 키우는 작업이 메인 과제다.

5조원 규모로 사노피에 팔려간 장기지속형 인슐린과 GLP-1 유사체가 올해 얼마나 성과를 낼 지도 관전 포인트다.

유한양행은 의외로 조용한 편이다. DPP-4 억제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군에 더욱 집중할 모습이다. 사실상 경쟁품목인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은 계약 해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도 기존 대형약 ARB+CCB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텔미살탄+암로디핀)', B형간염약 '비리어드(테노포비어)'. 먹는 항응고제(NOAC) '프라닥사(다비가트란)' 등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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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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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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