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국무총리, 한미약품 극찬 "혁신 R&D 기업 지속 탄생해야"

과학기술심의회, 신약·의료기기 등 중점투자 "핵심기술 보호전략 시급"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6-01-07 11:59:37
한미약품 의약품 수출 열풍에 부응해 정부가 신약과 의료기기를 중점 투자분야로 선정했다.

정부는 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장무 공동위원장 주재로 제10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고 '정부 R&D 중장기 투자전략' 등 상정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황교안 국무총리.(사진: 국무총리실 홈페이지)
국가과학기술심의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 등 14개 부처 장관과 9명의 민간 위원으로 구성된 과학기술 분야 최고 심의기구이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당뇨병 치료제 관련 한미약품 R&D 성과사례를 거론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선택과 집중의 R&D 투자전략을 바탕으로 제2, 제3의 혁신적 R&D 기업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위원회는 생명 및 보건의료 중장기 투자전략(2016년~2018년) 분야로 신약과 의료기기를 선정했다.

또한 산업과 공공 및 미래 유망분야로 바이오융복합과 뇌과학, 유전체, 줄기세포, 임상보건 등을 포함했다.

위원회는 보건의료 분야와 관련, 정부 투자와 비교해 민간의 R&D 투자가 충분하지 않아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약 및 의료기기 등 시장이 활성화된 분야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뇌과학과 유전체 분야는 기초 및 원천 핵심기술 그리고 고급 전문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2014년 세계시장 규모는 신약은 1조 437억불, 의료기기 3403억불, 줄기세포 500억불로 추정되고 있다.

국무총리 주재로 7일 열린 회의에서 정부 R&D 중저 투자분야 도출 결과.
미래창조과학부는 R&D 예산 중 연구 성과 활용 및 확산 예산 비중을 2020년까지 4.5%(2014년 2.9%)로 확대하고, 시장수요를 기반으로 자유공모형과 품목지정형 연구과제를 2020년까지 산업부 과제 50%, 중기청 8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장무 공동위원장은 "기술 획득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거대 자본들이 주도하는 글로벌 M&A 열풍 속에서 우리 산업계가 보유한 핵심기술력을 보호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