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같은 양천구 지역 내 협력 병원인 홍익병원(병원장: 라기혁)과 1월 13일 의학과 A동 212호에서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병원간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협력관계를 돈독히하자는 취지다.
이날 2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된 심포지엄에선 첫 번째 순환기 파트에서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권기환 교수와 홍익병원 윤성보 순환기내과 과장이 연자로 나서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소화기 파트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심기남 교수와 홍익병원 이정현 소화기내과 과장이 연자로 나서 '조기 위암의 내시경 치료', '2차 병원에서의 치료 내시경'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 자리한 김승철 의료원장은 "같은 양천구 내 홍익병원과 처음으로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은 대학병원과 협력병원의 협력 관계 강화 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 병원에서 진행되는 진단과 치료 과정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계속해서 효과적인 의료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양천구, 강서구 등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최근 제주도를 포함한 다수의 지역 의사회 및 협력 병·의원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