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츠시타 전기산업은 최근 의료용 DVD(디지털 다용도디스크) 레코더 시장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전세계에서 수술영상 시스템 녹화기기로서 수주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히고 의료현장에서 사용하게끔 안전규격을 갖춰 보존성과 조작성이 뛰어난 DVD수요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마츠시타가 미.유럽 등에서 발매하는 의료용 DVD 레코더<사진>모델은 'IEC601', 'UL2601' 등으로 각 지역의 의료용 안전규격에 준거해 제작되었으며 수술중 각 영상이나 병리화상의 보존, 학회 발표나 논문 작성시 유용하다.
이 제품은 레코더 기능 외, 환부의 화상을 정밀하게 녹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작성이 뛰어난 wired 리모콘, 외부 제어 단자. 수술실내 촬영카메라, 플라스마 디스플레이패널(PDP)등으로 조합돼 최신 '수술 영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현재 수술 화상보존에는 주로 S-VHS 비디오가 이용되고 있으나, 변질이나 열에 약하고 편집이 번거로운 등 불편함으로 인해 수년후 의료용 DVD 레코더 시장이 연간 약 200억엔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