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3월부터 의정부 및 전주지원을 신설 운영한다.
의정부지원은 1급 실장급이, 전주지원은 2급 부장급 인사가 지원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요양기관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의정부 및 전주지원을 신설하는 한편, 현행 7개 지원 체제에서 9개 지원체제로 현장 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신설되는 의정부지원은 의정부시, 동두천시,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 등 경기도 북부 지역 요양기관의 심사를 담당하게 된다.
전주지원의 경우 전라북도 전 지역의 심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의정부 및 전주지원이 신설됨에 따라 2016년 3월 1일부터 진료비심사청구, 의료자원신고 등 업무담당이 변경되는 것과 관련해 전국 시·도 및 의약단체에 안내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할 방침이다.
동시에 요양기관의 진료비심사청구 접수증 및 심사결과통보서에도 안내 문구를 삽입해 발송하는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지원 추가설립을 통해 요양기관과 국민에 대한 정보제공, 상담, 교육 등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지원장 인사는 나지 않았다"며 "의정부지원의 경우 1급인 실장급 인사가 지원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라며 "전주지원은 2급 부장급 인사가 지원장을 맡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