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급여 6개월만에 자렐토 140억, 닥순 100억 찍었다

NOAC 보험 확대 후 폭발 성장…닥순 요법 독점 프리미엄 톡톡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6-01-20 11:54:35
급여의 힘이 무섭다. '자렐토'는 140억원을, '닥순' 요법은 100억원을 찍었다. 급여 확대 및 적용 6개월도 안돼서 발생한 일이다. 유비스트 기준이다.

먹는 항응고제 및 C형간염치료제 처방액 현황(단위:억원, %).
먼저 작년 7월부터 와파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보험이 확대된 NOAC(먹는 항응고제) 3종이다.

작년 처방액은 '자렐토', '프라닥사', '엘리퀴스'가 각각 140억원, 102억원, 56억원을 기록했다. 증감률은 '엘리퀴스(543.68%)', '자렐토(112.12%)', '프라닥사(108.16%)' 순이었다.

예견된 일이다.

NOAC은 작년 7월부터 와파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 환자(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 치료) 1차 치료에 맘껏 쓸 수 있게 되면서 처방액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저마다 리얼 월드 데이터 즉 실 생활 처방 자료를 축적하며 종병 위주의 처방 패턴을 개원가에도 침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4번째 NOAC '릭시아나'도 2월 보험 출시되며 시장 확대를 노린다.

올해 NOAC 1위 품목은 300억원 안팎의 처방액이 점쳐진다.

닥순 요법 독점 프리미엄 톡톡

지난해 8월 급여 탑승한 먹는 C형간염약 닥순 요법(다클린자+순베프라)도 100억원을 마크했다. 유일한 경구용 C형간염치료제라는 프리미엄이 톡톡히 작용했다. 다클란자 78억원, 순베프라 22억원이다.

아직 경쟁자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소보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가 허가만 받고 약값을 못 받았다는 점에서 당분간 독점 지위를 누리게 됐다.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안도 닥순 요법에는 힘이 될 전망이다.

여기서 먹는 DAA(Direct Acting Antivirals)는 대부분 치료 권고 1등급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먹는 DAA(Direct Acting Antivirals) 신약 등장으로 (기존 대표치료법이던) 맞는 인터페론 필요없이 C형간염 치료에서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개정 지침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