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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았습니다, 병원 개인정보 자가점검 마감하세요"

심평원, 자가점검 완료기관 분석 "신청 요양기관 중 35% 미완료"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6-01-25 05:05:45
개인정보 자가점검 마감이 이달을 끝으로 마감되는 가운데 대상 요양기관 중 30% 이상이 자가점검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기간이 1주일이 남은 만큼 대부분의 요양기관이 순조롭게 자가점검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더 이상의 유예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25일 심평원에 따르면, 개인정보 자가점검을 신청한 8만5654개 요양기관 중 지난주까지 4만7175개 요양기관이 자가점검을 완료했다.

즉 심평원에 자가점검을 신청한 2만6956개, 36.4%의 요양기관이 아직 완료하지 못했거나 자가점검을 실시 중이라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대상기관이 가장 많은 의원급 의료기관은 2만5324개 중 1만7192개(68.4%%)가 정해진 기간 내 자가점검을 완료했으며, 약국은 2만567개 중 1만2311개(60.8%%)만이 자가점검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별 개인정보 자가점검 완료 현황(자료제공 : 심평원)
병원급의 경우 1191개 중 576개(48.3%)만이 자가점검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요양병원은 1168개 중 251개(38.1%), 종합병원은 244개 중 103개(41.7%%)만이 자가점검을 기한 내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32개가 자가점검을 신청해 지난주까지 10개, 31.2%만이 기한 내 자가점검을 완료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자가점검 완료기간을 한 달간 유예했으며, 일단 이행 여부를 분석한 결과 이번 달까지는 대부분의 요양기관이 자가점검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그는 "자가점검의 경우 요양기관들이 개인정보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아직 자가점검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이달까지는 꼭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심평원은 자가점검을 완료한 요양기관 대부분 80점 이상으로 성숙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자가점검 성숙도 현황(자료제공 : 심평원)
실제로 자가점검을 완료한 4만7172개 요양기관 중 절반 이상인 4만2832개 요양기관이 자가점검 결과, 80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한 달간 완료기간을 유예했지만, 더 이상 자가점검 완료기간을 유예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이라며 "자가점검을 완료했다면 이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4월까지 개선사항을 이행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평원은 약 8만4000개 의료기관과 약국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전국순회교육과 함께 11월 초까지 자율점검을 위한 신청을 받았다.

특히 복지부는 심평원이 진행한 개인정보 자율점검 미 신청 요양기관 명단을 행자부에 통보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요양기관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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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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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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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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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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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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