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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대나 됐던 한의원 골밀도 검사기 종적 감춘 이유는?

심평원 골밀도 검사기 종별 현황 분석…"의료계 문제제기 영향"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6-01-26 05:06:59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골밀도측정 공개 시연에 따라 관심이 집중된 바 있는 골밀도 검사기.

지난 2010년 100대 이상 한의원에 보급됐던 골밀도 검사기가 최근 들어 급감해 현재는 자료상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메디칼타임즈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골밀도 검사기 종별 분류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의원에는 보급된 골밀도 검사기는 1대에 불과했다.

또한 한방병원의 경우 ▲양방사선(광자) 골밀도 검사기 90대 ▲초음파 골밀도 검사기 28대 ▲양방사선 말단 골밀도 검사기 15대 ▲말단 정량적 전산화 단층 골밀도 검사기 2대 등 총 135대가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심평원에 골밀도 검사기 등록을 한 한의원은 1곳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골밀도 검사기 종별 분류현황(자료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는 지난 2010년 한의원에 135대나 골밀도 검사기가 보급됐던 것과 비교하면 급감을 넘어 한의원에서 골밀도 검사기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는 분석이 가능한 수치다.

심평원 관계자는 "2015년 11월말 요양기관 현황 신고자료를 토대로 조사를 진행했다"며 "분석 결과, 현재 골밀도 검사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심평원에 등록한 한의원은 1곳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골밀도 검사기를 보유한 한의원은 지난 2014년 6월에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한의원이 골밀도 검사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등록했다고 해서 심평원이 이를 문제 삼을 순 없다. 골밀도 검사기를 사용한 뒤 관련 급여청구를 한다면 건강보험법 상 문제가 되지만 해당 한의원은 관련한 급여청구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심평원은 2011년 초부터 골밀도 검사기를 보유하겠다고 등록하는 한의원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통계청의 종별 의료장비 현황에 따르면, 2011년 1분기에는 129곳의 한의원이 골밀도 검사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등록했지만, 같은 해 4분기에는 등록한 한의원이 전무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2011년 하반기에 골밀도 검사기를 보유한 한의원이 급감하기 시작해 2013년부터는 골밀도 검사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등록한 한의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골밀도 검사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등록한 한의원이 순식간에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힘든 면이 있다"며 "당시 의료계도 관련된 문제 제기를 많이 했던 것으로 안다. 그에 따라 한의원이 등록을 하지 않은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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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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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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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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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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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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