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합 운영하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일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시범사업 설명회를 오는 3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경기 과천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2015년 11월 6일)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활성화 후속조치이다.
복지부는 오는 22일부터 7월까지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업체, 의료기관,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사업 적용대상과 신청방법, 심사기준, 처리기간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의료자원정책과(과장 임을기) 관계자는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시범사업에 적극 반영해 신청자의 편의성 강화 및 신의료기기 시장진입 기간 단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