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자디앙 SGLT-2 슈가논 DPP-4 판도 바꾸기 호시탐탐

임상 데이터, 대규모 심포지엄 등 발매 마케팅 활발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6-03-02 11:49:30
'자디앙', '슈가논' 등 후발주자들이 SGLT-2 및 DPP-4 억제제 기존 처방 패턴 판도 변화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임상 데이터를 내놓거나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자사약 특징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EMPA-REG OUTCOME 임상에서 당뇨병약 최초이자 유일하게 심혈관계 관련 사망률을 유의하게 줄인 SGLT-2 억제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은 또 다른 데이터를 처방 무기로 장착했다.

단독요법에서 위약 대비 당화혈색소는 물론 체중 및 혈압 감소 결과를 입증했다.

임상은 최소 12주간 당뇨병 치료를 받지 않은 제 2형 당뇨병 환자 89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해 24주간 진행됐다.

그 결과 1차 평가 변수 '24주 후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 변화'에서 '자디앙' 10mg과 25mg 투여군은 위약 대비 당화혈색소를 각각 0.74%(p<0.0001)와 0.85%(p<0.0001) 줄였다.

당화혈색소 10% 이상인 환자 대상 24주간 '자디앙' 25mg 단독요법 오픈라벨 연구를 추가 진행한 결과에서도 위약보다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3.7%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차 평가변수인 체중과 수축기 혈압 감소에도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자디앙' 10mg와 25mg 투여군에서 이상반응이 보고된 비율은 각각 55%와 61%였다. 위약군은 61%, 시타글립틴 100mg 투여군 53%였다. 흔히 발생한 이상반응은 저혈당증, 요로감염, 생식기 감염 등이다. 오픈라벨 연구에 포함된 환자에서 나타난 이상반응률은 약 64%였다.

"슈가논, DPP-4 억제제 베스트 인 클래스"

동아ST는 중등도, 경등도 한국인 당뇨병 환자에게 높은 혈당 강하 효과 보인 DPP-4 억제제를 3월 출시했다.

국산 26번째 신약 '슈가논(에보글립틴)'이 그것인데 1일 1회 5mg 식사 무관 복용, 신장 배설률이 낮아 경/중증도 신장장애 환자에게 용량 조절 없이 복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자누비아'와 시장을 주도 하고 있는 '트라젠타(리나글립틴)'와 닮은꼴이다.

무기는 국내 임상과 복합제와의 시너지다.

'슈가논'은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에서 경/중등도 당뇨병 환자에게 높은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 회사는 메트포르민 서방정 복합제인 '슈가메트'도 올 상반기에 발매할 예정이다. 737원으로 시중에 나온 DPP-4 저해제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은 보너스다.

회사는 '슈가논' 조기 정착을 위해 3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제품의 장점과 임상결과 등을 알릴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슈가논 담당 PM 현종훈 과장은 "슈가논은 기존 DPP-4 저해기전 당뇨병치료제 장점을 모두 갖춘 Best-in-class약물"이라고 자신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