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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다중표적항암신약, 유방암 미국 2상 돌입

지난해 스펙트럼사에 라이선스 아웃…한미 1·2상 토대 용량·주기 결정


손의식 기자
기사입력: 2016-03-08 09:08:48
지난해 미국 제약기업 스펙트럼사에 라이선싱 된 한미약품의 다중표적 항암신약(Poziotinib, 이하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이 미국에서 시작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다중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미국 스펙트럼사는 최근 포지오티닙의 미국 임상 2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기존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투여용량 및 주기는 한미약품이 진행한 임상 1·2상이 토대가 된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보건복지부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 주관연구기관 국립암센터)과 공동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로, 비소세포폐암·유방암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스펙트럼은 작년 2월 포지오티닙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펙트럼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의 기술이 적용된 다중표적 항암신약이 순조롭게 미국 2상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며 "R&D에 특화된 스펙트럼사를 통해 포지오티닙의 치료효과가 하루빨리 전세계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스펙트럼 Rajesh C. Shrotriya 대표이사는 "포지오티닙은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 pan-HER 저해제로서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며 "내성이 생긴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스펙트럼은 혈액(Hematology) 및 항암(Oncology) 분야에서 임상시험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발굴-도입해 성공적으로 개발한 성과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중심 제약회사로, 골육종치료제(Fusilev), 비호치킨림프종치료제(Zevalin) 등 5개의 항암신약을 미국 등에서 판매하거나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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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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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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