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캍타임즈 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가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단합 차원에서 축구대회를 마련해 화제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6일 세종청사 인근 운동장에서 4개실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세종청사 이전 후 마련된 첫 행사로 기획조정실(실장 최영현)과 보건의료정책실(실장 권덕철), 사회복지정책실(실장 김원득), 인구정책실(실장 이동욱) 및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등 5개팀이 참여해 매주 수요일 저녁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첫 경기는 보건의료정책실(실장 권덕철)과 기획조정실(실장 최영현) 대결로 1대 1 무승부를 이뤘다.
전반전 기획조정실의 선취골로 끌려가던 보건의료정책실은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질병정책과 공인식 서기관(의사 출신 보건직 공무원)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보건의료정책실 축구팀은 고득영 한의약정책관을 감독으로 주장인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과장을 위시해 한창언 보험평가과장 그리고 사무관과 주무관 등 연령과 직위와 무관하게 고른 선수로 구성됐다.
여성 공무원인 구강생활건강과 유정현 주무관도 옵저버 선수로 참여해 풀타임 운동장을 누볐다.
이어 열린 사회복지정책실과 인구정책실 대결은 0대 0 무승부로 종료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와 만나 "이번 대회는 축구동우회 회장인 이동욱 인구정책실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세종청사 이전 후 첫 행사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단합 차원에서 4월 20일까지 매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