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살기 좋은 섬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진행하고 있는 '섬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제 4차 민관협력 도서지역진료를 지난 22일 승봉도에서 실시했다.
인하대병원과 인천시는 지난 2015년 11월, '섬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옹진군 전체 5개면, 12개 도서지역에 대해 무료 진료사업을 시행하는 '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옹진군 대이작도를 시작으로 문갑도와 지도, 자월도 등에서 세 차례 걸쳐 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4차 진료는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시행했으며 송준호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겸 신장내과 교수, 김명옥 재활의학과 교수 등 인하대병원 의료진들이 참여하여 초음파 검진, 통증 완화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진료를 통해 섬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을 기울였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시 보건정책국의 강경희 주무관은 "본 사업은 시와 옹진군, 그리고 인하대병원 의료진들의 협조로 의료 소외지역인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가 진행하는 살기 좋은 섬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민관협력의 모델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전 방위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