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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신임 급여상임이사, 이대 김성옥 교수 내정

복지부 출신 인사 아닌 교수 내정…청와대 추천설 후문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6-03-23 09:48:30
수가협상을 진두지휘하게 될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에 이화여대 김성옥 교수가 내정됐다.

그동안 관례처럼 보건복지부 출신 고위 공무원들의 자리로 여겨졌던 만큼 이례적인 인사라는 평가다.

건보공단 김성옥 신임 급여상임이사 <출처:한국여성유권자연맹 홈페이지>
23일 건보공단 관계자는 "새로운 급여상임이사에 이화여대 김성옥 교수가 내정됐다"며 "사실 내부적으로 그동안 복지부 출신 인사가 아닌 외부 교수가 영입된다는 소문이 돌았었다"고 밝혔다.

신임 급여상임이사로 내정된 김 교수는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과 대한적십자사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중앙보육정책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성옥 신임 급여상임이사 체제로 오는 5월 의약단체와의 수가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옥 신임 급여상임이사 내정 소식에 건보공단 내부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인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급여상임이사직의 경우 복지부 고위 공무원 출신이 임명됐던 자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문덕 전 급여상임이사는 복지부 관료 출신으로, 노인정책과장·생명과학단지팀장·질병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상인 현 급여상임이사의 경우도 보관복지부 감사관 출신으로 운영지원과장·기초노령연금과장·노인지원과장 등 35년 여간 복지부에서 근무한 관료 출신이었다.

하지만 이번 김성옥 신임 급여상임이사의 경우 기존 관례와는 달리 청와대에서 추천한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 한 관계자는 "내부가 아닌 외부인사가 임명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상당히 이례적인 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복지부 출신 공무원이 임명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건보공단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 몇 일전부터 교수로 재직하는 인물이 새로운 급여상임이사로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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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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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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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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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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