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가 잇몸약 '인사돌' 명성 잇기에 나선다. 두 제품은 모두 생약성분으로 동국제약이 공급하고 있다.
'센시아'는 센텔라 정량추출물이 주성분으로 유럽에서 개발돼 국내 도입 품목이다. 식물성분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
정맥순환장애는 정맥 등의 이상으로 주로 다리 등 하지 부분의 정맥 및 림프관 속의 혈액이나 체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하는 장애다.
방치할 경우 다리 부위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하지정맥류, 다리 궤양 등의 질환이 나타난다. '자주 발이나 다리가 붓는다,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 다리가 아프거나 저리다, 다리가 가렵고 차다' 등이 대표 증상이다.
동국제약은 '정맥순환 장애의 이해와 관리방법'이라는 안내 책자를 만들어 무료로 발송해주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책자에는 '센시아' 제품 소개는 물론 인체 순환계, 동맥과 정맥의 차이, 정맥순환장애 개념, 원인 및 유병률, 증상 등 정맥순환장애 관련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정맥순환장애 증상이 있어도 관련 정보가 부족했던 소비자들이 캠페인을 통해 증상 이해가 깊어지고 다리 건강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따.
한편 동국제약 대표 품목은 '인사돌'이다.
'센시아'와 같이 부작용이 거의 없는 생약성분 의약품이다. 지난 30여년간 잇몸약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신제품 '인사돌플러스'는 동국제약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생약연구팀과의 산학 협동을 통해 10여년 간에 걸쳐 개발한 국내 최초 특허 잇몸약 복합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