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은 경구용 항암제 DHP107의 후속 특허 4건 (고농도의 탁산을 포함하는 경구 투여용 약학 조성물 등)을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하고 PCT 국제특허 출원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대화제약은 지난해 경구용항암제 (DHP107)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심사 중에 있다.
이어 고농도 경구용 항암제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파이프라인 확보와 함께 핵심적인 지적재산권을 보호받게 됐다.
또한 대화제약은 유럽 Mylan사로부터 파클리탁셀 경구용항암제 (DHP107) 유럽특허 등록에 대해 이의 신청을 받았으나 1심에서 승소했고 지난 3월 Mylan사가 최종적으로 대화제약의 파클리탁셀 경구용 항암제 특허에 대한 이의신청을 포기함으로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고농도 경구용 항암제는 탁산을 현재의 제형에 비해서 고농도로 제형화 후 생체내 흡수까지 성공한 신 제형으로서 대화제약의 핵심기반기술인 'DH-LASED'(DaeHwa-Lipid bAsed Self-Emulsifying Drug delivery technology)를 기반으로 완성된 기술이며 제형의 캡슐화에 성공함으로써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 제형이다.
고농도 경구용 항암제도 DHP107과 같이 이미 기존 약물에 쓰이고 있는 안전한 물질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별도의 흡수 증진제 없이 투약하므로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과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화제약은 "본 특허군은 고농도 경구용 탁산 항암제 기술로서 DHP107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향후 경구용 항암제 시장을 독점하겠다는 대화제약의 의지의 산물"이라며 "또한 대화제약만의 핵심기반기술인 DH-LASED의 기술력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기술 수출 시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러한 기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구용 항암제 기술력을 발판으로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