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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항생제 처방 늘었다…소아청소년과 증가세

심평원, 2015년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6-05-02 05:00:45
지난해 하반기 요양기관 전체 항생제 처방률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근소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근소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5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요양기관에 안내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2015년 하반기 전체 항생제 처방률은 21.04%로 2014년 하반기 21.30%에 비해 1.2%(0.26%p) 감소했다.

요양기관 종별 항생제 처방률은 의원(23.63%), 병원(18.70%), 종합병원(11.13%), 상급종합
병원(4.80%) 순으로 종별 규모가 클수록 낮은 경향을 보였다.

전년 동반기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3.2%), 의원(1.6%), 종합병원(0.3%) 순으로 감소한 반면 유일하게 병원(1.3%)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같은 기간 전체 호흡기계 질환 항생제 처방률은 51.83%이고, 2014년 하반기 51.46%에 비해 0.7%(0.3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별 처방률은 의원(52.51%), 병원(52.27%), 종합병원(42.27%), 상급종합병원(23.70%) 순으로 높았고, 전년 동반기 대비 증감률은 병원(2.5%), 종합병원(0.7%), 의원(0.5%) 순으로 증가했으며 상급종합병원은 0.6% 감소했다.

감기 항생제 처방 증가…소청과 증감률 높다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3.52%이며, 2014년 하반기 42.84%에 비해 1.6%(0.68%p) 증가했다.

전년 동반기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병의원은 1.6%, 종합병원은 0.4% 증가한 반면, 상급종합병원은 17.0%(3.9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의원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 구간별 기관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하반기 의원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80% 이상인 기관수는 910개 기관(7.02%)으로 2014년 하반기 956개 기관(7.26%) 보다 46개 기관(0.24%p)이 감소했다.

의원 주요 표시과목별 항생제처방률은 이비인후과(51.08%), 일반의(44.00%), 가정의학과(42.34%), 외과, 소아청소년과(38.18%), 내과(36.01%) 순으로 높았다.

주요 표시과목별 증감률은 모든 주요 표시과목에서 증가했고, 소아청소년과(4.1%), 일반의(1.5%), 내과(0.8%), 외과(0.3%) 순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48.20%), 광주(48.12%), 경남(47.71%), 충남(47.18%) 순으로 높고, 경기(42.50%), 서울(41.61%), 전북(40.25%), 대전(38.38%) 순으로 낮았다.

심평원 측은 "평가결과 하위기관 등은 중점관리 기관 명단 심사록에 게제된다"며 "지표연동자율개선제 관리대상 기관 선정을 위한 명단으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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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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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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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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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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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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