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굶게 되면 근육들이 빠져 나가. 요요현상 잘 오게 되고 살 찌기 쉬운 체질이 돼. 다이어트 할 때는 단백질을 주로 먹어. (중략) 혈당지수 보고 낮은 음식들을 골라 먹어요."
의사 듀오 닥터처방전이 최근 발표한 1집 음반에 실린 '듣기만해도 살 빠지는 노래'의 일부다.
닥터처방전은 의사인 이동환·이진호 원장이 의기투합해 만든 2인조 밴드다. 이들은 의사라는 직업 특성을 십분 살려 건강을 노래하고 있다.
1집 음반의 주제는 '살'이다. 이름하여 '굿바이 체지방'.
듣기만 해도 살 빠지는 노래를 비롯해 ▲샹그릴라 다이어트 ▲음식은 그대를 버리지 않겠지만 ▲이겨내요 당뇨 ▲다같이 다이어트 합시다 ▲예방해요 당뇨 ▲고지혈증 등 총 7곡으로 이뤄진 음반에는 식욕 중추를 억제해 다이어트 하는 방법, 우울감·폭식 등의 해결책 등이 담겨있다.
닥터처방전은 지난해 3월 '굿바이 스트레스'라는 싱글음반을 발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5월 술과 건강을 주제로 '달라도 통해요', 7월 '마음이 편해지는 노래'를 잇따라 발표했다.
이진호 원장은 "다가오는 다이어트 계절에 듣기만 해도 살빠지는 노래는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닥터처방전 홈페이지(http://drband.kr)에서 힐링 음악이 건강에 작용하는 실질적 효과에 대한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