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의사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에 나선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여성가족부와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산모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을 주관할 예정이다.
산부인과의사회는 핑크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부모교육 콘텐츠를 제공 및 홍보할 계획이다.
강은희 장관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생명이 태어나는 곳, 산부인과는 주요 접점"이라고 설명해다.
이충훈 회장도 "산부인과 의사는 부모가 될 산모나 배우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적임자"라며 "교육내용을 개발하고 교육,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모교육은 시급히 시작해야 할 사업이며 여성건강, 아동학대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산부인가의사회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