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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 순풍 타고 바이오의약품 수출액 '껑충'

생산 1조 7209억원, 전년 대비 2.3% 증가


손의식 기자
기사입력: 2016-05-23 11:31:09
'램시마' 버프에 힘입어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늘고 수입은 감소해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2015년 7억 8915만달러(8925억원)로 전년도 5억 8892만달러(6660억원) 대비 34.%로 크게 증가한 반면, 수입은 7억 3822만달러로 2014년 8억 7669만달러(9915억원) 대비 15.8% 감소했다.

2015년 생산실적은 1조 7209억원으로 2014년 1조 6818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수출 급증으로 무역수지 흑자 달성 ▲수출 1위 품목 램시마원액 ▲보툴리눔톡신제제 국산화로 수입 대체 등이다.

해외수출 급증으로 무역수지 흑자 달성

2015년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7억 8915만달러로 2014년 5억 8892만달러 대비 34.0%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도 33.7%으로 고속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수입은 2014년 8억 7669만달러 대비 15.8% 감소한 7억 3822만달러를 기록해 5093만달러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2015년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014년 1조 9849억원 대비 16.2% 감소했는데 이는 생산실적에는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수출은 증가한 반면 수입은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수출 1위 품목 '램시마원액'

바이오의약품 수출 1위 품목은 2015년 램시마원액(4억 3932만달러, 4970억원)으로 2014년(2억 477만달러, 2320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의 55.7%를 차지했다.

식약처는 "'램시마'는 식약처 맞춤형 지원을 통해 2012년 세계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받은 제품으로, 2013년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은 이후 수출이 급증했다"며 "지난 4월 FDA 판매승인으로 미국을 포함한 71개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돼 생산 및 수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출 1위 국가는 헝가리로, 2014년 972만 달러 대비 1억 6844만달러를 기록해 수출이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램시마원액 수출 증가가 주요요인으로 분석됐다.

국산화로 수입대체 증가

'보툴리눔톡신'은 국내제품 개발 증가로 경쟁력이 강화돼 국내 시장이 수입제품에서 국내제품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백신제제의 수입은 2015년 1억 7872만달러(2021억원)로, 2014년(2억 9321만달러, 3316억원) 대비 크게 감소한 반면, 백신제제 생산실적은 2014년 3751억원 대비 15.3% 증가한 4323억원이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으로 독감백신, 뇌수막염백신 개발 등 백신 자급화를 지원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수입 1위 품목은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주'(5430만달러, 614억원)였으며, 수입 1위 국가는 1억 8601만달러(2104억원)를 기록한 스위스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처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제품화를 위한 맞춤형지원, 신속한 허가 지원, 해외 인·허가 관련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부터 컨설팅을 제공하는 '마중물 사업' 과 해외 의약품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WHO 사전 적격성 평가(PQ) 인증 지원' 등 제품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희귀의약품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사용하거나 자가 연골(피부)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해서는 심사자료의 일부를 시판 후 제출하도록 해 시장진입을 촉진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IT 플랫폼을 구축해 해외 인·허가, 시장동향 등 개발에 핵심적인 관련 정보 공유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바이오의약품산업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변화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안전과 무관한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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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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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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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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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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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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