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학신문사(회장 박연준)와 (재)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공동으로 종이접기를 통한 아동발달과 정신, 심리적 치료의 임상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
의학신문사는 지난달 31일 종이문화재단과 종이접기의 과학적 임상 자료 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양 기관은 종이접기 효능 및 종이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 상호 보유한 자원의 교류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종이접기에 대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 등 임상 연구는 종이문화재단과 의학신문사 부설 아이맘인지발달연구소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임상, 심리상담, 종이접기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함으로써 신뢰와 타당도가 높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연준 회장은 "종이접기 전문가와 의료진의 학술적 교류를 통해 미술치료가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실질적 근거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접기의 과학적 효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국 고유의 종이접기가 세계로 뻗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