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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의 후예들, 서울대병원 주역으로 급부상

5년간 손발 맞춘 서창석·전상훈 교수 병원장직 맡아…시너지 기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6-08 12:00:59
최근 서울대 및 분당서울대병원 보직인사에서 정진엽 장관 후예들의 진출이 눈부시다.

정진엽 장관이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임 시절 손발을 맞췄던 주요 보직자들이 최근 인사에서 핵심으로 급부상한 것.

특히 정 장관은 서울대병원 역사상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하는 등 보스 기질을 발휘하며 성과를 낸 바 있는 만큼 후예들의 진출 또한 눈길을 끈다.

정 장관이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지냈던 지난 2008년부터 2013년으로 시간을 돌려보자.

정 장관은 당시 부원장에 백롱민 교수와 기조실장으로 서창석 교수를 주축으로 병원 내 혁신의 바람을 일으켰다.

대외협력실장을 맡은 전상훈 교수와 교육수련부장에 이재호 교수도 정 장관의 지휘 아래 분당서울대병원만의 문화를 만드는데 한몫했다.

이어 백남종 교수는 대외협력 부실장으로 전상훈 교수를 도와 병원의 대외 홍보를 주로 맡아왔다.

그렇게 정진엽 전 병원장이 재임했던 기간 중 지난 2009년 분당서울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대열에 합류했는가 하면 2010년 470병상 규모의 신관을 증축하는 등 궤도에 올려놨다.

그리고 3년 후인 2016년, 이들은 각자 다른 자리에서 의료계 혹은 병원 내 핵심 인사로 거듭났다.

일단 이들을 진두지휘했던 정진엽 전 병원장은 복지부 장관직을 수행 중이며 서창석 전 기조실장은 대통령 주치의를 거쳐 서울대병원장에 올랐다.

당시 대외협력실장으로 병원 안팎에서 역량을 과시했던 전상훈 실장은 분당서울대병원장직을 맡았으며 이재호 교육수련부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겸 암·뇌신경병원 부원장으로 병원 운영 실무를 책임진다.

당시 부원장을 맡았던 백롱민 교수는 의생명연구원장으로 헬스케어 분야 연구를 구체화할 예정이고, 백남종 교수는 기조실장을 맡는다.

병원 내부에서도 정진엽 장관 후예들의 진출에 주목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한 교수는 "정진엽 전 병원장은 워낙 인기가 좋은 병원장이었고 전상훈 전 기조실장 또한 병원 전체의 예산을 관장하는 업무임에도 무리없이 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적절한 인사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교수는 "당시 드림팀이 이제 각자의 위치에서 역량을 펼쳐 각 병원이 성장하는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다만, 서울대병원의 경우 연령대가 크게 낮아진데 따른 부담감은 안고가야하는 과제다.

서울대병원 모 교수는 "분당은 개원 당시부터 주니어 교수로 시작해 큰 무리가 없겠지만 본원은 당초보다 보직자 연령이 크게 낮아졌다"면서 "원로 교수와 젊은 교수를 한데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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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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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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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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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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