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가 의료기기업계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회원 지원 질적 수준 향상과 업무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활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본부 2실 6부를 ‘5부 13팀’ 체계로 변경하고 회원사 지원서비스를 강화해 ‘찾아가는 회원서비스, 피부로 느끼는 회원서비스’라는 모토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원 및 대관업무 실행력을 향상시키고 협회 운영을 위한 기획·조정 기능 합리화, 애로사항 파악 및 민원해결 신속화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협회에 따르면 ▲회원관리팀 ▲교육연구팀 ▲국제협력팀으로 구성된 ‘회원지원부’는 회원사 대상 정보제공, 의료기기 교육 및 해외 전시·판로개척 지원, 해외 의료기기단체와의 교류협력을 담당해 올해 회비체계 개편에 따른 회원사 니즈를 발굴·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이중 교육연구팀은 다양한 업계 종사자 역량제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협회는 특히 각 사업 부서를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위해 집중시켰다.
기존 기획홍보부를 ‘정책사업부’로 개편하고 규제제도개선팀과 보험정책팀으로 구성해 규제 및 인허가·보험제도 개선, 관련정책 제안 등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 민원업무 총괄운영을 위해 ▲통관관리팀 ▲광고관리팀 ▲공정경쟁관리팀으로 구성된 ‘협력사업부’는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광고사전심의, 학술대회 지원 등 공정경쟁규약 운영에 관한 업계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국민안전을 담당한다.
더불어 ‘산업정책연구부’는 정보분석팀과 미래전략연구팀을 구성, 의료기기 통계·분석·정책기획·연구용역 기능을 수행해 의료기기산업 발전 측면에서 정부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구축하고 정책파트너 및 산업육성정책 지원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밖에 협회는 대외홍보 강화를 위해 대변인을 신설(홍보지원팀)하고 업계 권익대변 및 협회 위상 제고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황휘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870여 회원사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조직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급속히 성장하는 의료기기업계와 의료기기시장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