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심평원 조직개편안 보류에 상근위원 확대 '제동'

진료심사평가위 개편 지지부진…29일 상임이사회 '주목'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6-06-27 05:00:53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 정원이 확대됐지만, 채용 공고조차 진행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조직개편안이 잠정 보류되면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개편도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의약전문센터 및 진료심사평가위 개편을 주요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이 마련됐지만, 내부 직원의 반발과 함께 보건복지부 제동으로 잠정 보류된 상황이다.

조직개편안에는 상임이사 1명과 상근심사위원 40명 증원(총 90명)에 따라 의약학전문센터를 신설해 상임이사급인 '의약학전문센터장'에 맡기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의약학전문센터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운영과 전문센터 운영이 업무의 핵심(총 170명)이며, 급여기준실과 분류체계실이 여기에 흡수된다.

심평원은 의약학전문센터를 신설해 그동안 별도조직으로 운영되던 '진료심사평가위원회'를 심평원 조직 내로 편입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즉 조직개편안이 최종 상임이사회를 통과한다면 이에 맞춰 상근심사위원 확대를 골자로 한 진료심사평가위원회를 개편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미 심평원은 상근심사위원 정원이 확대됨에 따라 상근심사위원 추가 채용을 위한 예산도 책정한 상태다.

하지만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개편이 포함된 조직개편안이 상임이사회에서 잠정 보류 결정이 되면서, 상근심사위원 확대도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조직개편안이 잠정 보류되면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개편도 제동이 걸린 상태"라며 "조직개편안이 최종 복지부 승인을 거쳐 확정돼야 상근심사위원 또한 추가 채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단 지난 주 업무보고 이 후 23일 예정돼 있던 상임이사회가 연기된 만큼 조직개편안이 재상정돼 논의 될 지는 미지수"라며 "8월 이전에는 조직개편안 추진이 마무리되지 않겠나"라고 예상했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23일 연기된 바 있는 상임이사회를 오는 29일 다시 개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4월 말 잠정 보류된 바 있는 조직개편안을 재상정될 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