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단장 윤건호)이 최근 충주시 보건소와 함께 소아∙청소년 비만치료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청소년수련원에서 SeeMe5 건강캠프를 개최했다.
SeeMe5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사업단이 소아·청소년의 비만 치료관리를 위해 개발한 BT-IT 융합 기반 통합 비만치료관리 시스템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사회문제해결형기술개발사업, 대한비만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1박 2일 동안 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영양사·운동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비만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참가자는 관내 소아·청소년 비만치료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중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33명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소아·청소년들은 이틀간 ▲건강한 신체, 올바른 관리 ▲간식먹고 혈당재기 ▲스트레칭 배워보기 등의 강의와 ▲SeeMe5부페 ▲마음껏 웃어봐요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비만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윤건호 단장은 "이번 캠프가 비만으로 고민하는 비슷한 또래의 소아·청소년들이 모여 유대감을 형성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캠프를 통해 소아·청소년들이 비만 개선에 대한 지식만 쌓는 것을 넘어 즐겁고 재미있게 건강관리를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지난 2014년 3월 충주시·충주교육지원청과 소아·청소년 비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