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서창석 병원장 공공의료 첫발은 '공공의료사업단'

초대 단장에 윤영호 교수…정부 정책파트너 역할 강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8-10 11:58:37
"공공의료, 서울대병원이 제대로 보여주겠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취임과 동시에 거듭 강조해왔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바로 그것.

10일 서울대병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공공의료사업단을 과거 진료부원장 산하에서 분리, 독립하고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부원장이 단장을 겸했던 과거와 달리 독립적인 기구로서 단장을 임명하고 권한을 부여했다는 것.

또한 대외협력실 산하에 있던 정책담당과 정책연구기획팀을 공공사업단으로 이관했다는 점이다.

'공공의료=의료봉사' 인식의 틀을 깨고 정책을 개발,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서창석 병원장의 강력한 의지가 집약된 조직인 셈.

구체적으로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재정립, 공익적 임상연구 네트워크 구축, 보건의료 위기에 대한 예측 및 선제적 대응 등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중증질환, 소아, 응급, 감염, 재난, 호스피스 등 공공성이 강한 진료 기능을 확보하는 것도 포함한다.

공공의료사업단 초대 단장에는 윤영호 교수가 맡았다. 그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인재 영입 정책으로 지난 2011년 국립암센터에서 영입된 인물.

윤 단장은 공공의료사업단을 ▲사업 ▲정책 ▲기획 ▲해외사업 등 4개 분야로 직제를 구분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사업담당에는 이해영교수, 정책담당 신상도 교수, 기획담당 김치헌 교수, 해외사업담당 김기범 교수가 각각 맡았다.

이에 대해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4차 의료기관으로서 중증질환 진료기능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정책을 선도적으로 제안, 정부의 협력파트너로서의 역학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