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지코가 금연송 제작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6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비흡연자인 인기가수 지코(사진)가 청소년 및 대학생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송 제작 및 합동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코는 인터넷 등을 통해 "모든 분께서 금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금연송을 만들었으며, 자신과 함께 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금연송은 8월 17일 복지부가 금연홍보 목적으로 운영하는 핑거밴드 사이트(fingerband.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코와 함께하는 금연송 만들기 이벤트는 오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핑거밴드 사이트와 찾아가는 오디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건강증진과(과장 권병기) 관계자는 "10대 전후 문화와 눈높이에 맞는 금연 캠페인을 위해 연초 부터 지코와 협업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금연 홍보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코는 오는 8월부터 1년 간 복지부와 함께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