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여러분, 협조가 필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펼치며, 요양기관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일 '청탁금지법' 시행과 추석을 앞두고 전국 전 지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클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9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로 선포하고, 건보공단 이해관계자인 사업장과 요양기관에 서로 공정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깨끗한 상생협력의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는 취지의 서한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28일 시행되는 '청탁금지법'의 이해와 자발적 실천 의식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 교육 실시를 시작으로 해 임직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성상철 이사장은 서한문을 통해 "건보공단이 최고의 청렴기관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사업장, 요양기관 등 관계자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보공단 임직원이 금품 등을 요구할 경우에는 건보공단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해 달라"며 "보다 발전적인 상생 협력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