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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사전교육하면 치료 효과 있다"

NECA,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교육 임상적 효과 연구 발표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6-09-13 12:01:47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단기적인 교육 시행 시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13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교육의 임상적 효과에 대한 근거마련 연구'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환자교육 시행 시 단기 효과로 전신 통증 및 관절 통증·부종 개선,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장애·합병증,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질병부담이 큰 질환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을 앓는 고령 환자의 분포가 매우 높고 국내 진료비는 해마다 늘어 2014년 기준 연간 약 1522억 원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진료시간 이외 질환, 투약, 운동에 대한 정보제공 및 상담, 행동치료 교육 등 환자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질환 관리에 중요함에도 환자교육을 실행하는데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NECA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교육의 임상 효과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환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내 현황 및 수요를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746명 대상 대면조사를 수행해 국내 환자교육 현황을 확인한 결과, 환자 10명 중 3명(29.4%)은 환자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으나 4주 이상 구조화된 환자교육을 받은 환자는 전체 중 7%에 그쳤다.

그러나 환자 대다수(86.4%)는 환자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환자교육이 제공된다면 교육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환자(80.4%) 중 절반은 '회당 30분 이상 1시간 미만'의 교육시간을 선호했다(50.2%).

교육 형태로는 단체강의(42.3%) 또는 그룹교육(38.4%)을 일대일교육(28.3%)이나 교육자료 제공(26.2%)에 비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한류마티스학회 소속 전문의 165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 전문가 10명 중 2명(24.2%)만이 환자교육을 5분 이상 제공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이 밝힌 환자교육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교육 제공시간 부족'(46.4%)이 가장 많았고 '교육을 도와줄 인력 부족'(23.2%)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전문가 역시 대다수(92.7%)는 환자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투약교육, 운동교육, 질환교육 등의 역할을 맡길 인력(교육전문 간호사)을 필요로 했다.

연구책임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는 "환자교육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통증관리 뿐 아니라 심리적 증상 완화를 통한 관절기능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연구책임자 NECA 윤지은 부연구위원은 "현행 진료체계에서 환자교육 시행이 미비한 가운데 일부 환자에게서 약물복용 시기·종류·방법·부작용 관련 인식수준이 매우 낮아 전문 인력 확충, 환자교육 시간 보장 등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NECA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고 관련 진료시스템 개선의 방향성을 찾고자 다음 달 중 원탁회의 NECA공명을 개최해 환자교육 표준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컨텐츠 관련 합의문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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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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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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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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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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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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