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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외상센터 전담의사 비 외상진료 암행점검

보조금 환수…전남대 150억 투자·전북대 접합수술 전문의 배치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6-10-26 12:30:30
외상센터 전담의사들이 비 외상진료 방지를 위해 암행 점검과 보조금 환수 조치가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에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답변을 통해 "권역외상센터 전담전문의 의무기록을 토대로 비 외상 실적이 확인된 전담전문의에 대해 2014년 17명(20억원), 2015년 6명(7억원) 등 보조금 환수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국정감사 서면질의를 통해 권역외상센터 전담의사들 진료내역 중 외상진료가 26.4%에 불과하다면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복지부는 "향후 불시 점검 및 상하반기 2차례 점검을 강화해 비 외상실적 발견 시 보조금 삭감 및 권역외상센터 운영 평가에 반영해 중증외상환자에 전담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더불어 소아 사망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지정 취소된 전북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은 개선대책을 약속했다.

복지부는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취소 시 대책을 묻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해 "이번 사건은 의료기관의 진료문화 측면 문제와 함께 응급의료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지역 의료이용 불편을 막고자 지정취소 6개월 뒤 재지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면서 재지정 신청 시 6개월 간 권역응급과 권역외상센터 기능 수행 및 개선 노력, 지역 응급의료 기여도 등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의료 진료수행과 150억원 수준의 응급실 진료시스템 개선 그리고 이송 및 전원 네트워크 개선안 실천 등 개선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전남대병원은 외상환자 의료공백 발생 방지 노력과 함께 소아미세혈관 접합수술 전문의 배치를, 을지대병원도 권역외상센터 진료지침 보완 등 병원 내 개선노력 등을 약속했다.

복지부는 "해당 지자체와 함께 응급 및 외상환자 의료이용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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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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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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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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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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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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