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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수술 서울아산, 수술대기실 디자인 대폭 개선

대기시간 단축과 불안감 해소 아이디어 접목 "환자 중심 서비스"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6-11-03 11:08:30
수술 환자의 대기시간 단축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수술 대기실이 마련돼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3일 수술 전 환자 불안감 감소를 위해 동관 수술대기실을 환자 맞춤형으로 리모델링하고 수술 대기 시간도 대폭 줄인 '수술 대기실 디자인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이 연간 6만 건 이상 가장 많은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술 환자의 불안감을 덜기 위한 수술 대기실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료기관의 좋은 선례라는 평가이다.

이번에 선보인 수술대기실에는 환자별 독립 부스를 통해 수술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수술 대기 시간을 줄이는 시스템이 적용했으며,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실내 조명 밝기를 낮추고 의료진의 동선을 설정하는 등 고객경험 관리 아이디어를 접목했다.

기존 수술 대기실은 환자들이 누워있는 침대가 환자별로 구분없이 한 공간에 있어 환자 프라이버시가 보호되지 않았다.

새롭게 바뀐 수술대기실은 환자에게 사선으로 정렬된 독립된 부스를 제공하여 환자들이 다른 환자들의 상황을 알기 어렵도록 해 수술을 앞둔 환자가 스스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별 부스에 침대가 들어갈 때 스마트 센서가 작동해 부스 조명과 LED 전광판이 켜지면서 환자가 수술대기실에 머무른 시간을 볼 수 있게 했고, 간호사가 이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환자를 수술실로 더욱 빠른 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마다 개별 모니터와 스피커를 설치해 환자가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수술 절차 교육용 동영상을 보며 막연한 불안감이 들지 않도록 했고,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환자가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수술대기실에서 휠체어 환자와 침대 환자가 머무는 공간을 구분해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낮은 휠체어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도록 만들었다.

최인철 수술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대부분 수술 환자들이 수술장 입구에서 가족과 헤어지고 혼자 대기하면서 매우 불안해하는데, 환자의 불안감은 치료 결과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수술대기실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환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획조정실장(흉부외과 교수)은 "서울아산병원은 글로벌 표준이 되는 선진 진료 시스템으로 국내외 중증환자들이 가장 믿고 찾는 병원"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경험 관리를 통해 수술 잘하는 병원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에게 수술 과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이송 프로세스를 개선해 환자의 수술 대기 시간을 대폭 감소시키는 등 수술 전 불안감 감소 프로젝트를 2015년부터 진행해 간호사와 환자 사이의 표준 의사소통 지침인 '씨아이케어'(CICARE)도 실시하는 등 수술을 앞둔 환자가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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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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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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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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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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