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래보러토리즈는 알쯔하이머 시험약인 네라멕세인(neramexane)에 대한 3상 임상 예비분석 결과 통계적인 유의성에 도달하는데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6개월간 이중맹검, 평행군 3상 임상 방식으로 중등증 이상의 알쯔하이머 환자 415명을 대상으로 3종의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acetylcholinesterase) 억제제만 사용하거나 네라멕세인과 병용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했다.
조기 분석 결과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즈만 사용한 경우나 넥라멕세인까지 추가한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효과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임상종료점은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능력 개선이었고 2차 임상종료점은 간병인의 면담에 기초한 환자의 변화였다.
네라멕세인은 N-메틸-D-아스파테이트(NMDA) 수용체 길항제로 글루타메이트의 비정상적 전달과 관련된 작용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포레스트는 네라멕세인 단독요법과 위약을 비교한 2상/3상 임상을 위해 현재 중등증 이상의 알쯔하이머 환자를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