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비만클리닉은 지방흡입 수술 고객을 대상으로 원격 영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방흡입 후 체중감량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장거리라서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환자에게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365mc 비만 클리닉은 지방흡입 수술 환자에게 후관리센터와 식이영양상담센터를 통해 6주간 후관리를 돕고 있다. 특히 식이영양상담센터는 임상영양사가 맞춤 영양상담으로 4회 분량의 식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격 영양상담은 365mc 서울, 대전, 부산의 지방흡입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2회 혹은 4회 패키지로 제공되며, 고객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후관리 시스템으로 영양상담을 진행했지만 추가적인 체중감량을 원하는 고객 ▲기존 영양상담 프로그램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고객 ▲장거리로 자주 내원하지 못한 고객이 대상이다.
임상영양사가 차트를 통해 확인한 영양상담 희망 고객에게 직접 스마트 기기로 상담 한다. 상담시간은 5~10분 정도로, 현재 식단을 점검하고 대안 식단을 제시한다.
병원에서 직접 영양상담을 받으면 식이처방전 발급이 가능하지만 전화로 할 때는 구두로 전하거나 문자로 대신한다. 관련 서비스는 전액 무료.
서울365mc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 수술을 받고 난 뒤 체계적인 식단이 이어지면 체중감량에 굉장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단의 필요성을 알지만 전문적인 코칭을 해주는 파트너가 필요했거나 거리나 시간적인 이유로 영양상담을 받지 못했던 수술 고객들에게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