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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대중국 시장개척에 의원급 대거 동행 이유는?

외과·산과·성형 등 경제사절단 파견…"중국 진출 체계적 지원"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6-12-06 12:02:02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대중국 보건의료 시장 개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일 "의료기관과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의료 산업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경제사절단을 중국 동남부 거점도시인 연안과 칭다오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에는 의원급 6곳을 비롯해 의료기관 총 13곳과 의료기기 3곳, 제약 1곳, 화장품 3곳, 관련 협회 3곳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의료기관의 경우, 인하대병원과 대전선병원, 보바스 기념병원, 청심국제병원, 성지병원 그리고 강남서울하정외과의원, 최상산부인과의원, 압구정 비엠비의원, 브이 성형외과의원, 웰 성형외과의원, 소중 한의원 등이다.

강남구의료관광협회와 의료정보시스템 소프트넷도 의료기관 일행에 포함됐다.

참가 기관은 선전과 칭다오에서 열리는 '2016 K-Medi Package in China' 행사에 참여해 중국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 등 중국 진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진다.

첫날(6일) 선전 지역 행사 개막식에는 한국 국립암센터와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병원(1700병상) 간 의료기술 등 협력 양해각서 그리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선전의료기기산업협회 간 시장정보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하이난성은 보아오러청 국제의료관광특구 조성 등을 통해 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어, 국립암센터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의 우수한 암 치료 기술을 진출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8일 칭다오 지역 행사는 재활과 산부인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한국 의료기관 등 13개 업체가 의료기술 홍보회를 진행하고,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제약, 화장품 관련 한-중 업체 간 비즈니스 미팅이 열린다.

사절단 일행은 7일 중국 진출에 성공한 의료기관으로 평가받는 허무자 병원(미국계 의료기관) 칭다오 지점을 방문해 선진 진출 전략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의료사업과(과장 최경일) 관계자는 "올해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6월)을 근거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중국 등 지역 특화전략도 마련했다"면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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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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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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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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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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