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X-Ray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이사 현정훈)가 22일 공시를 통해 액면가 대비 60% 수준인 1주당 300원의 현금 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레이언스는 2016년 한 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20% 이상의 견고한 영업이익률을 거둬온 경영성과에 따라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CMOS 디텍터 ▲맘모용 디텍터 ▲IO 센서(치과용 구강센서) 등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실현한 만큼 그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상장 후 첫 배당을 결정한 것.
특히 이번 배당은 레이언스 일반 주주만을 대상으로 한 차등 배당으로 진행돼 의미가 있다.
레이언스는 회사 글로벌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을 중시하는 경영정책에 따라 대주주는 이번 배당에 포함하지 않고 일반 주주만 대상으로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 현정훈 대표는 “레이언스는 향후에도 성장에 기여해온 주주들에게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주주 중심 정책을 지속 시행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2017년에는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한 번에 갖춘 의료용 X-ray 솔루션, 반려동물 시장의 잠재성장성이 높은 동물용 X-ray 시스템 사업, 산업용 NDT(비파괴검사) X-ray 분야 등에서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OSKO社 인수 효과로 북미·중남미시장 확산에 나서며 성장 기조를 견고하게 다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