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환자분류체계 모형 개정 속도…질병군 지속 추가

심평원, 신 분류체계 내년 도입 "군별 모델 지속 개선"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6-12-23 05:00:56
환자 관리 효율화를 위해 추진중인 환자분류체계 모형이 또 다시 개정돼 운영된다. 주된 타겟은 가장 많은 환자들이 있는 내과 계열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버전의 모형을 도입하고 지속적인 모델 개선을 위해 의학회 등 의학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류개발부 이은경 부장은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보험심사간호사회 건강보험연수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환자분류체계 위원회는 환자분류체계(KDRG)의 새로운 모델인 4.1버전을 마련하고 12월 중 이를 공개할 계획이다.

KDRG 4.1 개정으로 질병군은 외과계가 13개, 내과계 시술이 4개, 내과계가 25개가 늘어 총 2721개에서 2763개로 42개가 늘어났다.

외과계에서는 본경경을 이용한 위절제술 등이 세분화됐으며 내과계는 갑성선 악성종양 등이 세분화됐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KDRG 4.1 버전을 각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내년 1월 1일부로 심사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KDRG 4.1 버전이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2017년초 전체 의학회 및 의협, 병협 등에 대한 의견 수련을 진행하고 정확한 진단 코딩 자료와 원가자료 수집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래환자 분류체계(KOPG)도 함께 개정됐다. 임상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요로의 악성 신생률과 단순 요검사 및 시술 질병군을 세분화했으며 내과계에서는 하부 호흡기 질환을 만성 기관지염, 만성 폐색성 폐질환, 천식, 기관지 확장증 등으로 세분화해 분류했다.

또한 실 청구 데이터의 진료비 비용을 바탕으로 잠재적 건강 위험을 가진 사람을 기관 및 조직의 이식후 상태, 심장 및 혈관 삽입물 및 이식편의 존재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로 인해 과거 KOPG 2.0때 527개에 불과했던 질병군은 18개가 늘어 총 545개로 늘어났다.

이은경 부장은 "12월 내에 이같은 분류집을 각 의료기관에 전달하고 내년 1월 1일부로 KOPG 2.1 버전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개정 영향성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거쳐 임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군별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