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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제약협회장 사퇴 선언 "변화 위한 결정"

2월 정기총회서 퇴임 의사 밝혀…"새로운 체제 위해 선택"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7-01-12 16:39:46
이경호 제약협회장이 임기를 1년 앞두고 사퇴를 선언했다.

제약산업의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고, 정부와 협력 관계로의 성과가 있는 만큼 협회의 조직 개편 등 환경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체제를 위해 자리를 양보한다는 게 주요 취지다.

12일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2월 정기총회를 통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2월 정기총회를 끝으로 제약협회장직을 마무리하게 된다"며 "2010년부터 6년 넘게 회장직을 하면서 산업 초기의 혼란이나 정부와의 갈등 관계들이 많이 정리가 된 점 등이 사퇴에 중요 부분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당시 정부의 기조가 약가 인하쪽에만 치우쳐 있어 굉장히 힘들고 바쁘고 혼란스러운 기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지난 2~3년간 정부와의 관계가 개선됐고, 정부가 시장형실거래가 제도의 공식 폐지를 선언하는 등 대화, 협력 관계로 발전했다"고 진단했다.

제약산업을 발전시켜야 할 산업이라는 인식이 생성됐고, 정책 개발에 대화 파트너로 협회가 참여하는 성과가 있어 협회장으로서의 역할은 충족했다는 게 그의 판단.

이경호 회장은 "너무 한 자리에 너무 오래 있는 것도 그렇고 해서 새로운 환경에 맞춰 발전시켜야 할 부분도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조기 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서 제약협회의 공공경영(거버넌스) 체제에 대해서도 신중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회장이 자리를 비우는 게 새로운 모색을 위해 필요핟겠다는 판단이 들어 (협회와) 이렇게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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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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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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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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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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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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