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제약(대표 유병길)의 대표품목인 퇴행성관절염 무릎관절주사 '아라간주'가 대만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동광제약은 지난해말 히알루론산 퇴행성관절염 무릎관절주사 '아라간주'의 대만 허가를 취득하고 바로 오더를 수주해 금년1월 첫 선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미 유럽CE마크로 품질이 인증된 아라간주는 상당한 품질 수준을 요구하는 대만 FDA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끝에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에 허가를 득한 아라간주는 몇 달 앞서 허가된 동광제약의 1위 품목 아라간플러스주에 이어 두 번째로 대만에 등록된 제품이다.
동광제약은 현재 아라간주, 아라간플러스주를 아세안, CIS,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10여 개국에 활발히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중남미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동광제약 수출팀 관계자는 "이번 등록을 계기로 대만에서 수년 내 100만 달러 이상 매출을 예상한다"며 "향후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개량 신약도 소개하는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통상그룹(회장 이창재)의 동광제약은 현재20여 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을 회사 성장 동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