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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대·이화의전원 의사국시 100% 합격 쾌거

제81회 국시 합격률 집계 결과…서울대·연대·영남대 합격률 하락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1-19 05:00:59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상당수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의 합격률은 전년 대비 저조했다.

제81회 의대별 의사국시 합격률 현황(자료조사: 메디칼타임즈, 일부 미확인 된 의대 및 의전원은 제외함)
메디칼타임즈는 제81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일인 18일, 전국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합격률 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울산의대와 이화여대 의전원이 100%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일부는 의대와 의전원 둘 중 한 곳만 전원 합격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성균관의대는 22명 정원에 22명이 전원 합격했지만 의전원은 22명 중 1명이 불합격하면서 아쉽게 95.5%에 만족해야 했다.

아주대 의전원도 의전원은 23명 전원 합격했지만 의과대학에서 1명이 낙방해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중앙대 의전원도 43명 전원이 합격했지만, 의과대학에서 38명 중 3명이 불합격하면서 100% 합격을 놓쳤다.

올해 의사국시 전체 합격률이 0.7%p 낮아진 탓일까. 실제로 전년 대비 의대별 현황에서도 합격률이 저조한 경향을 보였다.

서울의대와 의전원은 각각 합격률 97%를 유지했지만 서울의대는 84명 중 7명이 고배를 마시면서 합격률을 91.7%까지 끌어 내렸다.

특히 지난해 합격률 100%를 기록했던 동국의대 및 의전원은 올해 98%로 떨어졌으며 연세의대 또한 지난해에는 100% 합격의 영광을 누렸지만 올해는 94.7%까지 크게 감소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영남의대 및 의전원도 올해는 각각 97%, 95%로 전년 대비 저조한 성적을 남겼으며, 한양의대 및 의전원도 전년도 합격률 99%에서 올해 96%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울산의대는 지난해 합격률 88%에서 올해 100%를 기록해 불명예를 말끔히 씻었으며 부산의대 및 의전원도 지난해 합격률 94%에서 올해 98.4%까지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화의전원도 전년도에는 합격률 98%로 아쉽게 놓쳤지만 올해는 합격률 100%를 기록했으며 전남의대 및 의전원은 부단한 노력으로 지난해 합격률 91%에서 올해 97%까지 끌어 올렸다.

이에 대해 한 의과대학 관계자는 "올해는 전반적으로 전년도 대비 성적이 저조하다"면서 "당장 낮아진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 내년도 국시 전략을 준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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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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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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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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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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