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외부강의 미신고한 심평원 직원, 감사에 딱 걸렸네

심평원 감사실, 본원 종합감사 결과 확인…거듭 주의 당부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7-02-07 12:00:40
최근 김영란법 시행으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행동강령이 강화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일부 직원들이 외부강의 신고지침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워크숍 관련 교육훈련비 예산을 집행하면서 한도액을 초과해 집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심평원 감사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본원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의료수가실 일부 직원들은 외부강의 및 회의에 참여 시 사전신고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심평원 임직원 행동강령 제20조 규정에 따르면, 임직원은 대가를 받고 외부강의·회의 등을 할 때에는 미리 요청자, 요청사유, 장소, 일시 및 대가를 부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또한 그 대가나 소요 시간 등을 미리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외부강의·회의 등이 끝난 날로부터 2일 이내 보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심평원 내 직원들의 행동강령이 강화되기도 했다.

하지만 의료수가실 직원들의 외부강의·회의 등의 신고의무 준수여부를 확인한 결과, 일부 건에 대하여 사전 및 사후신고의무 등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일부 직원들은 워크숍 관련 교육훈련비 예산을 집행하면서 한도액을 초과해 집행한 사실이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심평원 예산집행지침에 따르면, 워크숍과 관련한 제비용은 세부사업별 예산 범위 내에서 사용함을 원칙으로 그 단가 한도액을 규정하고 있으며, 워크숍의 규모, 참석대상에 따라 단가 기준을 초과해 집행할 경우에는 반드시 예산관리자와 사전협의 후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사실 측은 "일부 부서의 예산 집행내역을 확인한 결과 워크숍 관련 교육훈련비 예산을 집행하면서 일부 단가 한도액을 초과해 집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향후 예산집행지침에서 정한 워크숍 항목별 단가한도액을 초과하지 않도록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