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광동제약, 1조 클럽 '빛바랜 훈장'

매출 1조 564억원, 첫 1조 돌파…의약품 판매 비중은 1/5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7-02-28 12:02:28
2015년 대비 매출액을 10% 이상 늘린 광동제약이 매출액 1조 클럽의 뉴페이스로 등장했다.

광동제약의 매출이 1조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의약품 매출이 전체의 1/5에 그쳐 '제약사 1조 클럽'이라는 명성은 빛을 바랬다.

28일 광동제약은 공시를 통해 2016년 재무제표를 공개했다.

2016년 매출(연결기준)은 1조 564억원으로 2015년 9555억원 보다 약 10.6% 증가했다.

2015년 3월에 인수한 코리아이플랫폼의 매출실적이 2015년에는 2/4분기 이후분만 연결매출액에 반영됐으나 2016년에는 연간 총액이 연결매출액에 반영됐다.

종속회사를 제외한 광동제약의 2016년 매출액은 6363억원으로 2015년 5723억원 보다 약 11.2% 증가했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백신영업의 성장과 신제품인 콘트라브서방정의 출시 등 신제품을 출시했고, 음료부문에서는 삼다수,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의 지속적인 성장과와 야관문차 등 신제품 출시 지속으로 매출 증가했다.

2016년 매출 기준 1조 클럽 제약사는 유한양행(1조 3207억원)과 녹십자(1조 1979억원)다.

2015년 1조 클럽이었던 한미약품은 매출 감소로 자리에서 빠졌다.

문제는 광동제약의 1조 클럽 가입이 빛바랜 훈장이라는 점.

광동제약의 영업은 크게 의약품, 식품, MRO(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기타 부분까지 네 가지로 나뉜다.

제약회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의약품 매출은 2007억원에 불과해 전체 매출액 대비 19%에 그쳤다.

반면 식품은 4355억원, MRO는 4248억원 등으로 의약품 대비 두 배 이상 매출 차이가 나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