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희-국제의료협력회(회장 강병남)가 최근 의료취약지역인 캄보디아 시소폰 지역에 해외 진료단을 파견해 21번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은 박종학 진료단장(경희의대 4회 졸업)을 중심으로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송지영 교수, 산부인과 최영준 교수, 간호본부 박민숙 수간호사 등 의료진이 총 470명의 주민 진료를 담당했다.
경희-국제의료협력회는 지난 1993년 경희대학교 설립 이념인 인류애를 실천하고자 경희의대 동문 8명이 주축이돼 설립한 순수 민간의료단체이다.
지금까지 아이티, 동티모르, 키르키즈스탄, 태국, 미얀마 등 의료낙후지역에 진료단을 파견해 현재까지 총 21회의 의료봉사 및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한편, 2015년에는 그 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